샤오미
샤오미 미밴드6
샤오미 미밴드6의 국내 정식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샤오미 미밴드6의 특징 및 쿠팡 가격 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형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바로 스크린의 크기가 1.56인치 더 커진 부분입니다. 전에는 위아래로 잘려서 직사각형 모양이었는데, 이번에는 크기가 무려 50%나 확대되면서 위아래 공간까지 모두 화면으로 꽉 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와 시원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326ppi 아몰레드가 장착되어 더 선명하고 컬러감 있는 화면을 제공합니다. 사람이나 동물, 작품 등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해도 꽤 좋은 퀄리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풀 스크린에 맞게 설계된 60가지가 넘는 전용 배경화면까지 있어서 골라서 사용하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모양은 기존 5세대와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스트랩도 서로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트랩의 경우 기본 블랙 색상이 구성품으로 포함되며, 추가로 블루, 오렌지, 옐로우, 올리브, 아이보리 컬러를 별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꽤 많이 추가되었는데요. 우선 애플워치6에서 처음 선보였던 혈중 산소포화도 체크 기능이 생겼습니다. 신체의 호흡을 더 정확히 측정하여 건강관리 및 운동에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야간 수면 중에도 혈중 산소포화도를 분석하여 수면의 질을 추적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다음은 기존에 있었던 기능들이 좀 더 정확도가 높아졌습니다. 내장형 PPG 바이오센서를 통해서 24시간 스마트 심박수 모니터링이 가능해졌습니다.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하거나 심박수를 계속 추적하여 현재 어떠한 상태인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 활동 인텔리전스를 통해서 성별, 나이, 심박수 및 다양한 측정 데이터를 계산하여 점수로 표시를 해주는데요. 이를 지표로 앞으로의 활동에 참고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스트레스 모니터링이나 숨쉬기 운동, 여성 건강 트래킹 등 웨어러블을 위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어 잘 활용하면 굉장히 유용합니다.
피트니스 모드의 경우 기존 11가지에서 30가지로 대폭 늘어났습니다. 기존에 없었던 농구, 복싱, 줌바, HIIT(크로스핏), 코어 트레이닝, 필라테스, 아이스 스케이팅, 배드민턴, 스트리트 댄스 등 새로운 항목들이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제는 웬만한 운동은 샤오미 미밴드6로 다 측정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기서 몇 가지 운동 모드는 자동으로 인식하여 실행이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하는 야외 달리기, 러닝머신, 걷기, 일립티컬, 사이클링, 로잉 머신 등 6가지에 한해서 자동으로 인식 및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5ATM 방수 등급으로 50m까지 방수가 가능하여 수영장이나 해변에서 서핑을 할 때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수영 측정의 경우 5가지의 다양한 영법을 지원하고 있어서 더 정확하게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타임은 기능이 많아진 만큼 다소 줄어든 것 같습니다. 24시간 심박수 체크나 다양한 운동 모드로 사용량이 많다면 5일 정도 사용 가능하고, 그냥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14일, 절약 모드에서는 19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샤오미 미밴드6 가격은 49,900원으로 전 모델보다는 약간 상승했습니다. 그래도 현재 가성비 스마트 밴드로는 아직까지 따라올 제품이 없어서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애플워치7을 기다리고 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너무 좋은듯하여 샤오미 미밴드6도 너무 끌리네요. 디자인도 이쁘기도 하고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도 머릿속이 복잡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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